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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루브르 박물관의 선택은 문경한지

김상식 한지장 전수조교 김춘호씨 루브르 박물관 초청
“내일을 위한 과거종이 , 수록지” 주제발표
문경신문 기자   |   송고 : 2017-11-27 16:10:16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문경한지를 주목하고 있다.
박물관측의 초청으로 지난 24일 열린 국제학술회의의 중심에는 문경한지가 있었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전통의 기법으로 만들어내는 문경한지의 우수성에 전 세계가 감동 하였고 문경은 한지로 이름을 떨쳤다.

- 전세계 지류보전가들이 주목한 문경한지

지난 24일 프랑스에서는 동·서양 전통종이의 우수성을 조명하는 국제학술회의가 열렸다. 그 자리에서 업계 최로로 세계 3대 박물관인 루브르의 초대를 받은 문경한지는 당당하게 빛났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전통한지 권위자인 최태호 충북대교수 (주제: 문경전통한지의 특징 및 과학적인 우수성을 발표), 유네스코에 등재된 여러 문화재중 지류에 관한(조선왕조실록에쓰인 한지등) 우수성을 발표한 김형진 국민대교수, 한지의 문화적인 부분을 발표하신이승철 동덕여대 교수, 김춘호(경북 무형문화재문경한지장23-나호 전수조교) 4팀이 회의를 이끌어 갔다. 

 최태호 충북대교수가 문경전통한지의 특징 및 과학적 우수성에 대한 학술자료를 설명하는 모습

 

 

 

 

 

 

 

 

 

 

 

 

 

- 루브르의 문경한지 사랑

이번학술회의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인 사람은 다름아닌 문화재 복원사 김민중씨. 그가 2014년 루브르 박물관의 인턴으로 활동하며 문경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김민중 복원사는 7~8년 전부터 문경전통한지를 이용하여 논문을 발표한바 있으며 닥나무의 생산부터 한지 제조까지 모든 것을 직접할 수 있는 곳은 문경전통한지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든든한 신뢰를 바탕으로 문경한지의 홍보 전도사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그의 노력으로 아리안 드 라 샤펠 루브르 박물관 연구소장의 한지 사랑이 시작됐으며 그로 인해 이번 프로젝트도 성사된 셈이다. 아리안 소장은 이미 지난 2016년 2월 문경전통한지를 직접방문해 전통한지 제작의 전 과정을 관찰하고 루브르박물관에서 언제고 다시한번 재연해 주기를 요청한바 있다. 이후 이번 학술회의를 열기전 문경전통한지를 루브르 박물관에서 구매해 전통한지의 데이터 베이스화작업을 하는데 문경전통한지를 표준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 옹고집 전통으로 무장한 준비된 문경한지

루브르의 오늘이 있기전에도 이미 세계의 쟁쟁한 박물관 관계자와 지류보존학회 회원들의 발길이 문경한지를 줄지어 찾았다. 지난 2012년에는 유네스코에서 초청해 일본큐슈박물관에서 문경전통한지를 소개한데 이어, 지난 2016년에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관계자와 지류보존 학회 회원들이 방문하여 전통한지제조과정을 견학했다. 루브르 박물관의 방문에 이어 파리 1대학의 교수, 대영박물관 관계자와 영국의 지류보존학과 교수의 방문도 잇따랐다. 이처럼 전통과 문화를 사랑하는 세계각국에서 문경한지는 주목하는데는 합당한 이유가 있다.

5대를 이어오며 옛 선조들이 하던 방식 그대로 우직하게 지켜오는 옹고집 때문이다. 문경한지는 1년생 토종 닥나무만을 사용하고 , 겉껍질을 벗겨 낼 때 화학약품을 쓰지 않고 칼로 긁어내며, 양잿물이 아닌 전통방식의 메밀가루 잿물을 사용하고, 화학풀이 아닌 '황촉규(닥풀)'라고 하는 식물로 만든 풀을 쓴다. 이렇게 고집을 부리며 한지의 품격을 지켜낸 시절이 있었기에 오늘 문경한지가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문화재급인 조선왕조실록에 이어 고려초조대장경 복원에 전통한지를 납품한것을 비롯해 문경시에서 사활을 걸고 있는 국립아리랑 박물관 유치의 초석을 다질 국내외서 수집된 아리랑 한글가사 7,000수를 책으로 엮는 작품도 모두 문경한지로 제작됐다.

     김춘호(경북 무형문화재문경한지장23-나호 전수조교)씨가 주제발표 하는 모습

 

 

 

 

 

 

 

 

 

 

 

 


이번 학술회의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춘호씨는 “현재 유럽을 포함한 세계에서 전통한지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며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세계적인 박물관이라 지류보존 업계에서 문경한지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실제 판매와 유통에도 관심을 가져 전통한지 나아가 문경한지가 세계속의 한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지난 2016년 낙후된 시설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문경한지를 위해 전수교육관을 건립하여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과 기술이 전승되도록 하기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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