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문화 전체
맛집/멋집
여행정보
먹거리이야기
 
[문경의 맛을 찾아서] 전골 전문점 '선경이네'
12년간 문경새재에서 관광객이 추천하는 맛집 손두부 전문점 ‘목련가든’ 운영
올해 1월 모전공원 주차장 앞 새롭게 단장 전골 전문점으로 탈바꿈
밴드 PC공유



‘주흘산에는 문경새재가 있고 문경새재에는 목련가든이 있다’ 라는 말이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명언처럼 나돌았던 시절이 있었다.  전국에서 내노라 하는 산꾼들과 국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수많은 연예인들의 지지를 받으며 문경새재 관리사무소 바로 건너편에서 즉석두부요리전문점으로 영업을 하던 임형식(58). 최고순(54) 부부가 올초 모전공원 주차장 앞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12년을 관광지에서 전국에서 새재를 찾아오는 손님들을 대접 하다가 문경 시민들을 모시러 내려 왔다.” 고 부부가 말했다.   ‘목련 가든’ 이라는 정든 이름을 뒤로하고 요즘 젊은 트로트 가수로 활동중인 아들 선경의 이름을 따서 가게 이름도 ‘선경이네’ 로 새롭게 고쳤다.   매일 신선한 두부를 만들어 영업을 하던 목련가든은 서울의 어느 권위있는 언론매체가 ‘전국 두부요리전문점 베스트 11’ 중 한 집으로 선정했을 만큼 두부요리 전문점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하지만 선경이네로 이름을 바꾸고 주인장은 “전골 전문점” 으로 변신을 꽤하고 있다.



“문경의 대표적 관광지에서 영업을 했던 만큼 국산콩 100%를 멧돌에다 직접 갈아 삶고 하다가 우리 주인장이 다쳤어요. 지금도 전골메뉴 중에 두부전골이 있긴 하지만 관광지에서 만큼 대량으로 하는 건 무리라 비중을 줄였어요.”  최고순씨의 말이다.

메뉴를 바꾼다고 해도 전국에서 유명세를 떨친 솜씨야 어디를 갈까? ‘선경이네’에서 나오는 음식도 정갈하고 맛스럽기는 마찬가지 독특한 야채육수로 끓여 베이스로 사용하는 전골은 입에 촥 감기는 풍미가 일품이다.



목련가든이 선경이네로 바뀌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오는 단골들이 극찬하는 작품은 다름아닌 닭갈비 전골. 다이어트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인들을 위해 기름기가 많은 껍질을 깨끗이 벗겨내고 만드는 닭갈비 전골은 깔끔한 야채육수에 칼칼하고 담백한 비법의 양념장이 더해 색다른 맛의 세계로 먹는이의 혀를 인도한다.  닭갈비 양념의 탄생배경은 다름아닌 연예인 식단. 최수종씨를 비롯한 단골 연예인들이 체중 조절식으로 닭가슴살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 것을 보고 건강에 좋은 닭요리 연구를 하게 되었단다.

닭갈비 전골과 함께 각광받는 메뉴는 낙지전골. 낙지전골 맛있게 먹기 힘들다고 느꼈던 미식가들은 선경이네의 낙지전골이 희소식이 아닐수 없다. 보양식으로 먹을 만큼 원기회복에 좋은 낙지에 숙주나물이 식감을 풍성하게 하고 은근하게 구수한 육수맛이 낙지가 해산물임을 잊게 만든다. ‘먹기 좋은 떡이 보기도 좋다’고 한다. 비싸지도 않으면서 값진 예술작품같이 전골을 담아내는 솜씨가 요리의 품위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음식점이라면 음식맛이야 기본요건. ‘선경이네’ 는 이 기본요건에다 주인장의 친절까지 삼합이 조화를 이룬다. 문경새재에서 목련가든을 운영할 때 촬영장의 젊은 연기자들 모두가 주인 내외를 아버지 어머니로 호칭하며 따르고 장소를 바꾸고도 인연을 잊지 못해 찾아온다고 하니 주인장 부부의 인품과 인정은 알만하다.

맛의 경지에 도달한 ‘선경이네’에서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점심메뉴인 콩국수는 연기자 최수종이 전국의 콩국수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극찬했을 만큼 여름철 새재를 휩쓴 히트 메뉴이기도 하다.  당연히 국산콩 100%.  무더운 여름 입맛도 없고 색다른 먹거리를 찾아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선경이네’ 를 강추한다. 우연히 맛있는 밥을 먹으러 갔다가 부모님을 도와주기 위해 방문한 가수 선경이와 그의 친구 신유를 만날 기회를 가지는 행운은 덤.



위치 : 모전공원 주차장 앞
메뉴 : 점심메뉴 - 콩국수, 낙지덮밥 : 6,000원
        두부. 소고기. 닭갈비. 낙지 전골 : 20,000 ~ 30,000원

예약전화 : 054-554-1940

작성일시 - 2012-07-12 오후 2:18:32


ⓒ 문경신문 & him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독자의견 - 총 0 건의 독자의견이 있습니다.

성명 비밀번호 왼쪽 숫자를 입력하세요

  아이디     

  비밀번호   

  

자유한국당 고윤환 현시장 단...
자유한국당 문경시장 공천 경...
20살 맞은 2018 문경전...
고윤환 문경시장 자유한국당 ...

6차산업으로 날아오르는 명품농업, 부자도시 문경